>
>
>나의 잘못을 생각지 않고 남의 잘못만 생각하는 자는
>어느 곳에 가더라도 시비가 그칠 새가 없어
>항상 자신의 성품 때문에 항상 괴로워지는 것이니
>모든 일을 나의 부덕함으로 돌리고 남의 잘못을 이해하여라.
>
>
>백 가지 알기는 쉬워도
>한 가지 행을 하지 못하면
>백 가지 아는 것이 짐이 되어
>편안할 날이 없는 것이며
>만 가지 행 중에 한 가지 깨닫지 못하면
>만 가지 행이 고달퍼지는 이치를 깨달아야 하느니라.
>
>
>재산이 많으면 성공했다고 하나
>그 재산이 禍根이 되어
>도리어 괴로워지는 근본이 될 수 있는 것이며
>출세를 하여 성공을 했다고 자처하나
>그 출세가 無量인과를 짓는 화근의 뿌리가 되어
>도리어 고통스러워지는 근본이 될 수 있는 것이니라.
>부귀를 그리워하나 알고 보면
>괴로움의 뿌리이고 고통의 뿌리이며
>화근의 뿌리이고 자손만대 지옥의 뿌리도 될 수 있으니
>부귀를 누리되
>修道의 길속에서 누리는 부귀영화만이
>참다운 부귀영화임을 깨달아야 하느니라.
>
>
>현세에 복이 있다고 함부로 살지 마라.
>한 생을 잘못 살다 죽으면
>남는 것은 죄업 밖에 없느니라.
>행복한 사람과 불행한 사람의 차등은
>생각 한 번 잘하고 생각 한 번 잘못한 차이이니라.
>행복한 사람의 생각은
>미래를 생각하고 祈禪하며 善根을 심었고,
>불행한 사람의 생각은
>미래를 우습게 보고
>현재만 편안하면 그만 이라는 생각 때문에 허송세월을 보낸 탓이니라.
>
>
>사람으로 태어나서 귀하고 부하게 살기를 모두 원하고 있으나
>세상에 살다 보면
>귀하게 사는 자, 천하게 사는 자
>부하게 사는 자, 빈하게 사는 자가 있는 것과 같이
>세상일 마음과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이니라.
>이 세상에서 다같은 조건으로 다같이 노력을 한다고 하여
>다같이 뜻대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니라.
>전생에 닦은 복록대로 성취가 이루어지는 것이니라.
>
>
>재물의 뿌리는 복에 있으며
>복의 뿌리는 善根심는데 있으니
>복이 들어오면 재물이 스스로 생기고
>선근을 심으면 스스로 복이 생기는 것이니
>祈禪을 하지 않는 자는 운이 없는 것이며
>선근을 심지 않는 자는 복이 없는 것이니라.
>
>
>남을 위하여 살면
>내 공덕이 되고
>나를 위하여 살면
>남의 공덕이 되는 이치를 알고 깨달아야 하느니라.
>
>
>나만이 이 세상에서 살기가 어렵고 괴롭다고 생각하지 말아라.
>萬石君 부자는 만가지 괴로움이 있고
>千石君은 천가지 걱정이 있으며
>百石君은 백가지 걱정이 있는 것처럼
>사람은 누구나 걱정이 있고 괴로움이 따르게 되어 있느니라.
>사람이 백 년 살면서
>남과 비교하여 사는 사람이 가장 어리석은 것이며
>참는 마음으로 사는 사람이 가장 현명한 사람이니라.
>
>
>알고서 깨닫지 못하는 것은
>생각에서 지나쳐 버리니 복이 될 수 없고
>깨닫는 것은 마음에 이르게 되니 世世生生 福田이 되는 것이니라.
>
>
>인생의 삶에 있어서 가장 어리석은 자는
>남과 비교하여 행복을 찾으려 하고
>남을 의식하여 체면과 겉치레로
>잘난 체하며 살아가는 자이니라.
>
>
>강물에 흐르고 흘러 닳고 깍기어 오묘한 돌이 되듯이
>세상세파에 시달리고 시달리어 원만한 마음이 되는 것이니
>공부 중에서는 마음 다스리는 공부가 제일이니라...
>
>
>말 한마디에 인격과 품위가 달려 있느니라.
>어리석은 사람은
>보지도 않고 본 것처럼 말을 하여 남을 욕되게 하느니라.
>인격을 갖춘 사람이나 지혜가 있는 사람은
>남의 허물에 관한 말을 듣고도 마음을 움직이지 않느니라.
>어리석은 사람은
>자기의 허물을 탓하지 않고 남의 허물만 탓하여 죄를 짓지만
>지혜자는
>남의 허물보다 자신의 허물을 먼저 부끄럽게 생각하고
>신중히 앞뒤를 재어 판단하느니라.
>
>
>용서할 줄 알고 이해하는 사람은
>남을 미워하지 않느니라.
>자기자신을 항상 내세우는 사람은
>남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며
>자기자신이 언제나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은
>남을 용서할 줄 모르느니라.
>자신의 잘못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
>남의 잘못을 용서할 줄 모르는 것이니
>이러한 사람은 화합을 가져올 수 없느니라.
>
>
>재물이 넉넉하지 못하고 마음도 넉넉하지 못한다면
>그 사람은 大成하기 어려운 것이며
>재물이 넉넉지 못하더라도 마음이 넉넉하면
>그 사람은 大成할 수 있느니라.
>
>
>옳고 그른 일을 가릴 때
>남에게 이겨야 한다는 생각을 갖는 자는 어리석은 자이니라.
>양보를 하여
>너도 나도 피해가 없는 것이
>사람의 도리이며 훌륭한 사람이니라.
>
>
>남을 이기고 산다는 생각을 갖지 말고
>최선을 다하고 산다는 생각을 가져라.
>그러면 지고서도 이기는 복록이 돌아오느니라.
>
>
>내 집에서 내 밥을 먹고 사는데
>남이 무슨 상관이 있느냐고 반문하는 자들은
>세상을 잘못 살고 있음이니 어찌하면 좋을 것인가.
>나 하나 바르게 살면 세상이 바르게 된다는
>이치를 깨닫지 못하고 살고 있으니
>세상을 어지럽게 만든 죄업으로
>머지않아 괴로운 果報가 따를 것이니라.
>
>
>몸 속에 똥을 가득히 채우고서
>똥 냄새가 더럽고 추하다 피하는 거와 같이
>사람들의 마음 속에 숨어 있는 온갖 죄업을 숨기고
>남의 잘못을 용서하지 않고 책망하고 있으니
>세상은 요지경 속이라서 믿을 수가 없고나.
>양심으로 사는 자만이
>하늘에서 天福을 내려 주시는 것이니라.
>
>
>정에 치우쳐 정직한 자를 가까이 쓸 줄 모르는 자는
>실패의 원인이 되는 길이며
>사정에 쏠리어 진실된 자를 살피어 쓸 줄 모르는 자는
>망하는 원인의 길이 되는 것이니
>사람으로서 사람을 잘 쓸 줄 알아야
>성공의 길이 생기는 것이니라.
>
>
>...노력만으로는 잘 살수가 없는 것이니
>노력만 믿고 진리의 믿음을 업신여기다가는
>고난의 시련으로 괴로움이 그칠 날이 없을 것이니라.
>
>
>어리석은 자는
>사람의 눈만 피하면 죄가 없는 줄 알고
>하늘의 눈을 무서워 하지 않고 있으나
>지혜인은
>사람의 눈을 두려워하지 않고 하늘의 눈을 부끄럽게 생각하여
>반성하고 뉘우치는 것이며, 참회하여 깨달아 개과천선으로
>신명의 옹호를 받고 보호를 받아
>새로운 세계관을 장만하는 것이니라.
>
>
>... 양심을 잃고 제 잘난 체하며 사는 자는
>죽게 되고
>진실을 버리고 제멋대로 사는 자들은
>망하게 되는 것이며
>정직을 멀리하고 안하무인 격으로 사는 자들은
>일만가지 사업이 어긋나고 그르쳐져
>근심걱정 속에서 헤어날 길이 없을 것이
>앞으로 두고 보면 자연히 알게 될 것이니라.
>
>
>運은 祈禪하는 곳에서 이루어지고
>福은 善根 심는 곳에서 생기며
>道는 고행정진하는 곳에서 생기고
>德은 下心하고 궂은 일을 하는 곳에서 쌓여지며
>지혜는 진리를 깨닫는 곳에서 밝아지고
>근심은 애욕의 애착을 끊지 못하는 마음에서 고통이 있는 것이며
>재앙은 편안하게 살려는 욕심에서 생기며
>인과는 참지 못하는 곳에서 있는 것이니라.
>
>
>재물이 많아도
>善根을 심지 아니하고 쓰면 항상 모자라게 되고
>재물이 작아도
>선근을 심으면서 쓰면 항상 남게 되는 이치를 깨달아야
>재물관리를 잘하여 오래오래 부귀하게 살게 되느니라.
>
>
>알기는 쉬워도
>아는 것을 행으로 옮기는 것은 어려운 것이며
>행하기는 쉬워도
>행한 일을 이치로 깨닫기는 더욱 어려운 것이니라.
>
>
>선한 곳에도 떨어지지 말고 악한 곳에도 떨어지지 말아라.
>선한 곳에 떨어지면 악이 따르게 되고
>악한 곳에 떨어지면 선이 따르게 되는 것이니
>선하지도 악하지도 말아야
>中道眞善을 알게 되어 참된 마음을 깨닫게 되느니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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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어떠한 곤란의 괴로움에 처하여도 성품을 내지 않는 것이 大道人이요
>시련의 고통에 처하여도 변하지 않는 마음이 大德人이니라.
>정의로 성품을 내는 것은 道性이요
>지성을 다하기 위해서 변하는 마음은 德心이니라.
>
>
>자신의 못난 흉은 뒤로 하고
>잘난 체하여 분수를 떠는 자가 되어
>앞길을 어둡게 하지 말아라.
>잘난 체하는 분수는
>일체 사업이 어긋나는 인과가 생기고
>똑똑한 체하는 분수는
>매사가 그르쳐지는 인과가 생기는 것이니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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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바르게 산다고 자부하고 있으나
>태산같은 죄업을 지을 수 있으며
>어리석게 산다고 하나
>태산같은 덕을 쌓을 수가 있는 것이니
>자부심을 가지고 교만을 부리지 말아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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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...세상 위에 또 세상이 있고 지구 위에 많은 별들이 있듯이
>학술 위에도 또 진리가 있고
>진리 위에 깨달음이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니라...
>대우주의 뿌리는 玄玄妙妙하여 깨닫고 깨달아도 끝이 없는 것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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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...습업 속에 속박되어 사네.
>이렇게 살면 만 겁을 산들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.
>한 생 안 태어난 셈치고 애착을 버리고 생각을 끊어
>용화세계로 한 마음 돌리기를
>몇 겁이나 걸리고 걸렸던가.
>깨닫지 못하면
>행복이 행복이 아니며 사는 것이 사는 것이 아닐세.
>행복인가 하면 괴로움이요 사는 것인가 하면 죽음이라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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